글쓴이 이름: 시

산책

남웅 님이 원고 청탁을 받은 건 2024년 11월이고 3개월 뒤면 2025년 11월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검열 소식을 처음 접한 건 행성인 웹진에서였는데 아마도 –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짐작하자면 – 5월 중순쯤이네요. 당시 [미술 평론] 급진적 예술 실천을 위한 기억의 훈련들에 접혀서 가려진 *검열, 수탈, 무례를 먼저 읽었고 읽으면서 든 첫 감정은 당혹감이었고 그다음은 화였고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며 도록에 실려야 할 글까지 마저 읽었을 땐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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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드프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것은 첫 글입니다. 바로 편집하거나 삭제한 다음 쓰기 시작하세요! <- 여기까지 워드프레스에서 자동으로 만든 2024년 8월 23일 오전 7시 21분이 공개일로 된(왜 이날이죠?) 글입니다. 제목 포함해서 말이죠. 이것저것 만지다가 펑! 터졌고 공개 글은 몇 없지만 비공개 글이 꽤 있어서 아이고 제 멘탈도 터지고 오늘은 2025년 7월 31일이고 아무튼 안녕하세요! 입니다.

산책

10월에 만나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2024년 9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 앱을 지웁니다. 10월에 만나요. 라고 썼습니다만 인스타그램 앱만 지우는 것은 아니고 9월 한 달간 전시도 보지 않을 겁니다. 아차차 그런데 오늘은 9월 2일 월요일이고 인스타그램 앱을 아직 지우지 못했네요? 9월 1일이 일요일이고 일요일은 대체로 쉬는 날이니 오늘 안으로 쓰고 오네네에 공개하고 블로그에 글을 또 썼다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산책

글이 안 써져서 쓰는 글이 안 써져서 쓰는

2023년 겨울에서 2024년 봄 사이에 기록 하나, 짧은 글 하나, 긴 글 하나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쓰지 못했고 다 아는 얘기를 쓰려고 해도 입력과 정리가 필요하니까 책도 몇 권 사고 논문도 몇 편 내려받았지만 읽기도 쓰기도 미루고 미루다가 그만 다른 글이 쓰고 싶어져서 그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멈춰서 소개하자면 기록은 2023년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와 연관된

산책

쓰겠다고 해서 썼는데 쓰다가 산으로 간 후기

오픈토크에서 말했거나 얘기하려고 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는 여기가 아닌 저기에 정리했다(아직 쓰지 않아서 클릭해도 아무것도 안 열림). 이 포스트에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산 중턱에서 두리번 두리번.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다. 잠깐 딴 얘기인데 어제 9월 10일 오헬렌 공연을 봤다. 와 멋지고 완전 좋았고 좋았지만 나는 자기 전 누워서 미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과 후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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