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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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 있었습니다

형 계엄이라고 뭐??? 지금이야 플레이스테이션5 듀얼 센스의 쏠림 현상을 수리하고 있었다. 어리둥절했지요. 아 뭔소리야 중얼거리며 만지던 컨트롤러를 내려 놓고 설마 하며 인터넷 창을 열었다. 포털 사이트 뉴스를 보고 유튜브에 올라온 윤석열의 얼굴을 보았다. 언론사 뉴스 알림이 연이어 울렸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읽었다. 당시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일단 충격적이진 않았습니다. 정말이구나 정말이야 그래 정말 계엄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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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웅 님이 원고 청탁을 받은 건 2024년 11월이고 3개월 뒤면 2025년 11월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검열 소식을 처음 접한 건 행성인 웹진에서였는데 아마도 –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짐작하자면 – 5월 중순쯤이네요. 당시 [미술 평론] 급진적 예술 실천을 위한 기억의 훈련들에 접혀서 가려진 *검열, 수탈, 무례를 먼저 읽었고 읽으면서 든 첫 감정은 당혹감이었고 그다음은 화였고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며 도록에 실려야 할 글까지 마저 읽었을 땐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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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만나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2024년 9월 한 달간 인스타그램 앱을 지웁니다. 10월에 만나요. 라고 썼습니다만 인스타그램 앱만 지우는 것은 아니고 9월 한 달간 전시도 보지 않을 겁니다. 아차차 그런데 오늘은 9월 2일 월요일이고 인스타그램 앱을 아직 지우지 못했네요? 9월 1일이 일요일이고 일요일은 대체로 쉬는 날이니 오늘 안으로 쓰고 오네네에 공개하고 블로그에 글을 또 썼다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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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안 써져서 쓰는 글이 안 써져서 쓰는

2023년 겨울에서 2024년 봄 사이에 기록 하나, 짧은 글 하나, 긴 글 하나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쓰지 못했고 다 아는 얘기를 쓰려고 해도 입력과 정리가 필요하니까 책도 몇 권 사고 논문도 몇 편 내려받았지만 읽기도 쓰기도 미루고 미루다가 그만 다른 글이 쓰고 싶어져서 그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멈춰서 소개하자면 기록은 2023년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와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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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겠다고 해서 썼는데 쓰다가 산으로 간 후기

오픈토크에서 말했거나 얘기하려고 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는 여기가 아닌 저기에 정리했다(아직 쓰지 않아서 클릭해도 아무것도 안 열림). 이 포스트에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산 중턱에서 두리번 두리번.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다. 잠깐 딴 얘기인데 어제 9월 10일 오헬렌 공연을 봤다. 와 멋지고 완전 좋았고 좋았지만 나는 자기 전 누워서 미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과 후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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